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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내마음의짱돌 제 목 BecaUse [102 회]
날 짜 2003-09-10 조회수 19034 추천수 164 선작수 6017
용병 세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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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과 다르
게 서연은 이야기를 하느라 눈치 못 챘던 이질적인 마나의 기운을
느끼고는 깜짝 놀랐다. 생명력을 담고 있는 마나의 수는 제법 많은 수였고 그러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은 이곳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이었다. 그 기운이 이곳을 향하는 것을 느낀
서연은 조금씩 긴장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은 위험하게 되면 이곳을 어렵지 않게 빠져 나갈 수가 있지만 같이 있는 세명의 용병은
쉽게 빠져 나가지는 못할 것 같았다. 서연은 무언가가 접근 한다는 것을 일찍 눈치 채서
눈에 띄고 싶진 않았지만 그 수가 수인지라 경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맨트씨. 무언가가 이곳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서연의 말에 시끄럽게 떠들던 그들은 순식간에 자세를 바꾸고 바스타드를 꺼내며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매우 빠르고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지금까지 자유 분방하게 떠들고 서로
면박을 주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갑자기 변한 모습을 보며 서연은 눈에 신용회복자급전
이채를 띄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나는 모르겠는데. 라인. 커크. 무언가 느껴지나?”
“나도 모르겠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나 역시 아무것도 안 느껴져.”
맨트는 동료들의 말을 듣고 어떻게 된 일이냐는 듯 서연을 바라보았다. 서연은 그런 맨트의
눈빛에 어색하게 웃었다.
“제가 주변의 기운에 조금 민감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조금 전부터 멀리서 들리던 벌레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서연의 말에 다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다시 주변을 경계하며 살피기 시작했다.
세사람 역시 주의를 기울여 보니 근처의 벌레 소리가 전혀 들리질 않았다. 조금씩 살기가
주변에서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세사람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었다.
“아 뭐야. 도대체 무엇이 신용회복자급전있는거야?”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 살기가 느껴지니 라인은 긴장감을 풀기위해 신경질적으로 말을 했다.
조금씩 주변에서는 나뭇가지가 꺾기는 소리와 나뭇잎이 밟히는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가 워낙 광범위하게 들렸기 때문에 일행들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수가 상당한 것 같군. 어두신용회복자급전운 밤에서의 싸움은 매우 불리한데 이곳은 산이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