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담보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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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불을 무서워 한다는 거야? 오크에게 더 잘 보이라고 불을 던져준 꼴이 됐잖아.
저놈들 하는 짓을 봐봐. 밤길이 어두웠는데 마침 잘됐다는 듯이 낼름낼름 불을 집어 대네.
어이구 내가 미친다. 커크 네놈 생각이 다 이 모양 이지.”

“갑자기 포위된 분위부동산담보급전기에 당황해서 커크의 말을 믿은 것이 잘못이군.”

라인과 맨트는 긴장감에 바스타드 소드를 비틀어 잡으며 커크에게 면박을 주었다.

“나… 나도 오크가 이런 밤중에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은 처음 본거야.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왜 이렇게 무리 지어 다니냐고? 내가 알려줄까? 그건 바로 동네 친구인 커크 네가 오니까
마중 나온 거다 이 녀석아.”

당황하는 커크를 라인이 다시 한번 구박을 했다.

서연은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크의 수가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이런 산속에서 밤중에 전투를
한다면 누군가는 꽤 심한 부상 없이는 힘들 것 같았다. 그리고 오크를 죽이게 되면 주변에
피냄새가 퍼져 몬스터들이 포악해 질 수도 있었다.

“맨트씨. 어떻게 하겠습니까? 일단 도망가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싸우기에는 지형과
시간이 좋지 않습니다.”

맨트는 서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맨트 역시 주변의 상황을 살펴 보며
오크의 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어렵게 싸운다면 승산이야 있지만 싸우고 나서의 일이
문제 였다. 피냄새를 맡고 지쳐있는 일행을 밤새도록 여러 몬스터들이 공격을 할 것이 부동산담보급전
분명했다.

“커크. 라인. 이곳을 벗어 나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맨트의 말에 커크와 라인은 서둘러서 자신의 짐들을 꾸리기 시작했다. 맨트 역시 재빨리
자신의 가방을 어깨에 매고 커크와 라인이 짐을 꾸릴 때 가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오크들이 무언가를 눈치 챘는지 야영지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다가 오기 시작했다.

“취익~! 인간들이 도망간다. 취익~!”

“취익~! 잡아라. 취익~!”

“어서 서두르게.”

오크들의 움직임에 다급해진 맨트는 커크와 라인을 재촉했다.

“난 다 됐어. 커크 넌?”부동산담보급전

라인은 자신의 가방을 등에 매며 말했부동산담보급전고 커크 역시 가방을 등에 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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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세스트경. 함께 이 자리를 벗어나요.”

란세스트는 물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란시아를 따뜻한 눈으로 잠시 바라보고는 다시
서연에게로 시선을 돌렸다.보은급전

“란시아 공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제 부하들을 버리고 갈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든 저 칼스테인 공작만큼은 제 손으로 눕히고 말겠습니다.”

포비르는 안타까운 얼굴로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란세스트의 큰 등을 기억하려는 듯이
한참을 바라보았다.보은급전

“란세스트. 나의 친우여… 자네를 영원히 잊지 않겠네.”

포비르는 힘겹게 버티고 서 있는 란시아를 잡고 텔레포트 마법을 시전하려 했다.

“흐음… 이곳을 피하는 군요.”

모든 사람에게 똑똑히 들리게 혼자 중얼거린 서연은 마지막에 쓰러져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기사에게 걸어갔다.

‘퍼억~!’

‘털썩~’

럭셔리 블레이드가 칼집 채 기보은급전사의 뒤통수 때리자 신음을 흘리던 기사는 눈을 뒤집고
기절해 버렸다. 무릎과 손목의 인대가 끊어진 고통에 정신을 잃은 기사들과 겨우 정신을
붙들고 있는 기사들이 로비에는 가득했다. 서연은 정신을 잃지 않은 다른 기사에게
걸어갔다.

‘퍼억~!’보은급전

‘털썩~’

서연은 가뿐하게 어깨를 회전시켜 럭셔리 블레이드를 휘둘렀고 시원한 소리와 함께 또 다른
기사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 ……”

서연의 생각지도 못한 행동에 포비르는 텔레포트 주문을 멈췄고 도중에 마법 캐스팅을 멈춘
마나의 역류로 몸속이 진탕되는 것을 느꼈다. 마나의 역류로 눈앞이 고통으로 흐릿해
졌지만 눈앞에 벌어지는 어이없는 상황에 대한 놀람이 컸다.

포비르 뿐만 아니라 서연의 행동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은 입을 뻐끔 거릴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뭐… 뭐야……”

란세스트가 겨우 입을 열었지만 말을 잊지 못했다.

‘퍼억~!’

이번에는 앉아 있는 기사도 아닌 누워서 신음하고 있는 기사의

밀양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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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지켜보던 란세스트가 허탈한 듯이 말을 했다.

“내가 다시 공작의 몸을 확인했지만… 확실한 사실이네……”

로비에서는 몇 명 남지 않은 기사들이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겨우 기회를 포착해 검을
휘두르고 그것을 여유 있게 흘려버리는 서연의 모습이 있었다.밀양급전

“공간과 상대의 의지를 지배하다니… 이것이 진정 현실인가……”

란시아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서연에게서 눈을 때지 못하고 있었다. 가벼운
움직임으로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이따금씩 흔들리는 검은 머리와 붉은 색의 잔상은
란시아의 눈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바닥에 흐르고 있는 기사들의 피와 붉은 띄의
잔상이 주변에 이어져 있는 장면은 아름다운 로비와 함께 지붕에 걸려 있는 샹들리에의
불빛에의해 몽롱한 느낌을 들게 했다. 온몸은 두려움으로 떨려 겨우 서있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기사들이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도 시선은
칼스테인 공작만을 쫓고 귀까지 붉게 물든 얼굴은 어떻게 할 수가 없밀양급전었다.

한편으로 란시아의 마음속에서는 왕실 근위기사단이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진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이것이… 이스반의 영웅이라 불리던… 칼스테인 공작가의 실력……”

란시아의 입에서는 자신이 지금까지 행세했던 칼스테인 공작이 어떤 존재인지 절실하게
느껴지는 말이 흘러나왔다.

란시아의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마지막 남은 한명의 기사가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쓰러졌다.

주변에 더 이상의 기사들이 보이지 않자 서연은 한 방울의 피도 묻어밀양급전 있지 않은 럭셔리
블레이드를 손가락으로 회전 시키고 칼집에 천천히 집어넣었다.

‘스르르르르르릉……’

럭셔리 블레이드가 칼집의 마찰로 인해 둘려 퍼지는 소리가 로비에 크지 않은 소리로 울려
퍼졌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서연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서연은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란시아에게 고개를 돌렸다. 서연은 란시아와 눈이 마주치자
매력적인 미소를 보이며 입을 열었다.밀양급전

“레이디 란시아.”

란시아는 서연이 자신을 다정하게 부르자 얼굴을 붉혔다.

“약속대로 다시 만나게 됐군요.”

금산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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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럿!!! 도대체 이 친구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는 거야?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기사들이 끌고 가는 것이 말이나 되? 도대체 이곳이 어떻게 변해 버린 거야?”

커크가 분통을 터트리며 소리를

금산급전 지르자 식당안의 사람들은 아무런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커크가 알던 칼스테인 영지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혹시 검은 머리의 사람이 있으면
영지민들이 간단한 재제만을 가하는 정도로 끝났었다. 죄인 취급 하며 기사들이 끌고 가는
일은 절대 없었다.

멘트와 라인은 섣불리 나서지 않으려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지만 커크의 모습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난 또… 처음부터 이런 분위기 인줄 알고 잠자코 있었네… 커크 녀석의 행동을 보니
원래는 이렇지 안았구만……”

“그렇군. 상황을 지켜보다 이제서야

금산급전나서니 부끄러워지네……”

멘트와 라인은 느긋하게 웃는 얼굴로 커크의 옆에 서며 각자의 손에 바스타드 소드를
쥐었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과 표정과는 다르게 몸에서는 날카롭고 강한 살기가 흘러
나왔다. 살기를 정면으로 받는 기사들

금산급전의 얼굴은 창백해졌고 온몸에는 긴장감으로 진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식당안을 가득 매운 세명의 살기에 사람들은 조금 전 까지 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던 것이 꿈만 같았다. 금방이라도 칼이 휘둘러 질 것 같은 분위기에 훈터가
커크에게 다가 갔다.

“커크. 검을 내려 놓아라.”

작지만 힘있는 목소리로 말하는 훈터에게 커크는 시선을 돌리며 노려보기 시작했다.

“훈터 형님. 그럼 이렇게 잠자코 물러나란 소리요?”

“커크. 네가 지금 이럴 상황이 아니다. 그리고 네 행동으로 인해 동료들 까지 휩쓸리게
만들 참이냐? 일단 진정하고 내게 맡

금산급전겨라.”

훈터의 말에 커크는 칼을 내리며 입술을 깨물었

다. 커크의 행동에 멘트와 라인역시 살기를
거두어 들였고 그때서야 주변 사람들과 기사들은 긴장감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훈터는
기사들을 지휘하는 남자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도대체 무슨 일이십니까?”

훈터의 말에 정신을 차린 기사는 단지 세명 때문에 모든 기사들이 겁을 먹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다.

“저희들은 단지 명령에 따를 뿐입니다.”

그렇게 대답하는 기사의 시선은 서연을 향했다. 훈터는 기사의 시선을 쫓아 서연을 보고는
이 상황을 이해했다.

구례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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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하하하하.”구례급전

“내가 정말 그때는 미치는 줄 알았다니까. 생각을 해봐 그때 상황에서 형님이라니 세상에
누가 오우거에게 그런 말을 할줄 알았겠어?”

“우헤헤헤헤헤헤헤헤!!!”

1층 식당은 덩치큰 남자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시끌거렸다. 레냐와 세냐는 식당안을 가득
매운 사람들에게 술과 음식을 나르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특히 사람들은 라인이
용병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커크에 대한 이야기에 푹 빠져 있었다. 라인의 활발한 성격과 구례급전
입담에 사람들은 멘트와 라인을 벌써부터 친근하게 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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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내마음의짱돌 제 목 BecaUse [116 회]
날 짜 2003-10-05 조회수 15993 추천수 119 선작수 6017

그놈의 영지

“아악~!!! 라인!! 너 당장 그만 두지 못해!!!”

“어이. 커크 저 친구좀 묶어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못하게 할 수는 없지. 핫핫핫.”

“그럼. 어이 커크. 인상좀 풀어. 네놈 인상에 얼굴까지 구기면 어떻게 되겠냐.”

“어이 커크 넌 어째 더 험악해져서 돌아 왔냐. 저 손바닥 자국좀 보게 진짜 흉악하구만.
헛헛헛헛.”

커크는 도착한 친구들에 의해 깨어 난지 오래 였고 한쪽 볼에는 시커멓게 죽어 있는 피부가
손바닥 모양으로 찍혀 있었다.

“언젠가 커크가 11살때 즘에 이곳 병사중 한명이 오크 한마리를 생포한 적이 있었지.
그런데 커크가 밤에 아이들을 모아 놓고 일을 저지른거야.”

“어떤 일인데?”구례급전

라인이 어느새 가까워 졌는지 궁금해 하며 친근하게 질문을 했다.

“아니 글쎄 커크 저 녀석이 오크와 내기를 건거야. 자신과 팔씨름을 해주는 대신 이긴다면


몰래 풀어주겠다고.”

“뭐?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하하하하하하하하.”

“당연이 커크 녀석이 이겼겠지? 푸하하하하하 커크를 오크 한마리가 어떻게 힘으로
당하겠어. 어렸을 때부터 완전 몬스터였구만. 파하하하하하하하”

“오~ 역시 오랫동안 같이 생활한 구례급전동료 다운데. 그 말도 안되는 사실을 당연하다는 듯이
알아 맞추는 것 보니… 푸헤헤헤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