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NovelExtra(novel@quickskill.co
m)=+=
작 가 내마음의짱돌 제 목 BecaUse [96 회]
날 짜 2003-09-06 조회수 18103 추천수 198 선작수 6017
용병 세놈들
급전”음… 자네가 이트 산맥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모르고 하는 말인 것 같군. 이트 산맥은
칼스테인 영지에 속해 있긴 하지만 사람이 쉽게 드나 들 수가 없는 곳이네. 이스반
왕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왕국들 사이에서도 위험한 곳으로 유명하지. 이트 산맥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몬스터 뿐만 아니라 중형 몬스터와 수가 많지는 않지만 대형 몬스터들도
서식하고 있는 곳이네. 너무 많은 몬스터들이 있어서 어딘가에 드래곤의 레어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는 그곳에 사는 드래곤은 없다고 하더군. 드래곤의 레어 말고는 가장
위험한 곳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이트 산맥이네.”
급전서연은 눈앞의 남자가 하는 말을 듣고 이들이 놀라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했다. 드래곤의
레어가 있는 곳에선 특성상 매우 위험한 몬스터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곳을 평범한
사람이 혼자 들어 가겠다고 한다면 누구든지 놀랄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듣기로는 드래곤의 레어 근처정도의 몬스터가 있다고 했으니 칼베리안의 레어
근처에서 오랬동안 머물렀던 서연에게는 그다지 위험하진 않다는 소리였다. 서연은 지형을
몰라서 조금 곤란하긴 하겠지만 큰 어려움 없이 이트 산맥을 넘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역시 이트 산맥을 넘어야 하니 자네 역시 함께 움직이지 않겠나? 자네 혼자보다는
우리와 함께 가는 것이 훨씬 안전할 거네.”
급전서연은 혼자 마나를 사용해 빠른 속도로 이트 산맥을 넘어 가려 생각했지만 상대의 권유에
마음이 쏠렸다. 이들의 복장으로 보았을 때 용병이라 생각 되었고 용병은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기 때문에 대륙에 대한 사정을 많이 알고 있는 이들에게서 듣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마급전
음을 정한 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신세를 지겠습니다.”
“잘 생각 했네. 언제 어디서 위험한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 곳에서 일행이 한 사람이라도 더
생긴다는 것은 우리에게 역시 좋은 일이지.”
서연의 말에 눈앞의 남자는 웃어 주었고 다른 두 남자 역시 꽤 반기는 분위기 였다.
“내 이름은 맨트라고 하네. 용병이지.”
“난 커크. 나 역시 용병이야.”
“라인이라고 불러. 우리 셋 모두 동료지.”
자신을 맨트라고 소개한 남자는 30대 초반의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