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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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이보게 란세스트. 혹시나 해서 하는 말 이지만 처리를 할 때에는 신속하고 빈틈 없이
해야하네. 란시아 공주님과 만나본 칼스테인 공작은 쉬운 인물이 아니었네. 이야기를
걸더라도 대답하지 말고 일을 처리하게.”대전급전

“헛헛. 너무 걱정하지 말게. 감옥에 있는 자를 처리 하는 것인데 과한 걱정을 하는군. 또 대전급전
잠시 소란이 있었지만 별 문제 없이 해결했으니 염려 말게.”

“소란이 있었다니 무슨 소린가?”

“아… 칼스테인 공작이 감옥을 빠져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네. 하지만 도망간 것이 아니라
기사들에게 발각됐다고 하더군……”

“뭐라고?!!”

란세스트의 말에 포비르는 너무 놀라 언성을 높였고 듣고 있던 란시아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래서 무사히 생포했나?”

“당연히 잡았겠지. 감옥을 지키고 있던 기사들 앞에 있다고 했으니… 비록대전급전 그들은 기사들
중에서는 실력이 못하지만 그래도 로이렌 왕실 근위 기사단이네. 확실한 마나 유저이지.
마나 사용도 못하는 공작 혼자서 4명이나 되는 마나 유저를 상대한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

란세스트의 설명에 포비르와 란시아의 굳었던 얼굴이 펴지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란시아
역시 공주지만 어느 정도 검을 익혔기 때문에 마나를 사용 못하는 검사와 마나를 사용하는
마나 유저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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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내마음의짱돌 제 목 BecaUse [127 회]
날 짜 2003-10-12 조회수 18700 추천수 307 선작수 6017

그놈의 영지

“으음… 혹시 모르는 일이니 일단 통신구로 연락을 해보지.”대전급전

포비르가 자신의 집무실에 연결되어 있는 작은 방으로 들어가자 란세스트와 란시아 역시
따라 들어 갔다. 그곳에는 포비르가 데리고온 2명의 제자가 쌓여 있는 마법 서적을
정리하다 말고 황급히 고개를 숙였다. 포비르가 그런 제자들의 인사를 받으며 입을 열었다.

“지하 감옥을 감시하는 초소에 통신구로 연결을 해보거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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