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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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는 이동에 관련된 마법을 반드시 익히고 혹은 이동속도를 높이는 마법 물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어제 밤에 서연이 보여준 행동은 위험한 상황을 전투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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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는 것과 달리 재빠르게 상황을 모면하는 것을 주로 하는 여행자의 특성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한참을 묵묵히 걷던 사람들이 말문이 트인 것 같자 답답함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라인의 얼굴이 밝아졌다.

“커크. 지금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기는 맞는 거야?”

라인은 언제나 자신의 가까운 말상대 였던 커크에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그래. 확실하니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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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는 일행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목소리에 힘을 주며 대답을 했지만 오히려 그런 확신이
담긴 말에 라인과 맨트는 불안해 했다.

“이것 보게 커크. 밤에 그렇게 정신 없이 뛰어 왔는데 정확한 방향으로 왔다고는 장담 할
수 없지 않은가?”

맨트의 염려스러운 말에 커크는 어깨를 펴며 라인과 맨트를 바라보았다.

“내가 말하지 않았나? 내가 이곳 출신이라는 걸?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지냈으면서 나를
그렇게 모르겠어?”

약간 서운하다는 듯이 말하는 커크의 말에 맨트는 고개를 돌려 외면했고 라인의 얼굴을
심하게 구겨졌다.

“이봐 커크. 너야말로 네 자신을 너무 모르는 것 같은데. 그리고 맨트와 내가 너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이런다고는 생각 안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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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네들에게 그런 존재 였나…정말 너무들 하는군……”

커크는 라인의 말에 크게 상처 받은 듯 안쓰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맨트는 생각지도
못한 커크의 행동에 약간 당황한 듯 보였지만 라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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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도 양심이 있으면 한번 생각해봐. 어제 네가 한 행동이 기억이 나지 않나 보지?”

커크의 몸이 약간 움찔 했지만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어제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오우거에게 형님이라고 한 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
그것도 그거지만 결국 오우거에게 까지 외면 당하기 까지 하고 말이야… 너 같으면 그런 너
자신이 믿음이 가겠냐?”

커크가 고개를 들며 라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입에는 비굴한 미소가 어려 있었고 몸은
움츠린 채 라인의 팔을 붙잡았다.

“핫핫핫. 그 일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었었나? 맨트와 자네 그리고 내가 함께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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